기사입력시간 : 2013-06-06

민물고기 간흡충 감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최근 간흡충에 감염된 환자의 대부분이 민물고기를 즐겨먹는 식생활 습관 때문이라는 언론의 보도처럼, 모든 민물고기를 먹으면 간흡충에 감염될까? 





사실 그렇지 않다. 간흡충(간디스토마)은 자연생태계에 서식하는 중간숙주인 쇠우렁이를 통해서만 감염된다.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은 향어, 무지개송어 등 양식산 민물고기는 간흡충에 감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전국 향어, 무지개송어 양식장에서 간흡충 감염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사실을 확인됐으며 국내외 연구자료에서도 양식산 민물고기에서는 간흡충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는 민물고기 양식장에서는 검증된 사료를 먹이로 공급하고, 소독, 방역 등으로 사육관리를 하고 있어, 간흡충을 옮기는 중간숙주인 쇠우렁이가 살 수 없기 때문에 양식 민물고기는 회로 먹어도 간흡충에 감염될 걱정이 전혀 없다.


반면, 강 및 호소에 서식하는 자연산 피라미, 참붕어 등은 간흡충의 중간숙주인 쇠우렁이와 함께 서식하므로 이들로부터 감염되기 쉽다.


국립수산과학원  병리연구과의 최혜승연구관은 “간흡충에 감염되지 않도록 자연산 민물고기는 날것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탕이나 찜, 튀김 등으로 익혀 먹을 것”을 당부했다.

  기사입력시간 : 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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