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13-04-18

포항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 여성친화도시 워크숍 가져

포항시가 남성과 여성, 아동이 편리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7일 포항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가족분과 주재로 여성가족분과위원 및 포항대학교 학생,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실장 정일선 박사가 ‘여성친화도시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일선 박사는 “철강산업 중심의 남성적 이미지가 강한 포항이 도시정책 전반에 여성의 시각을 반영해 여성일자리가 있는 도시, 문화와 예술의 도시, 안전이 보장되는 도시, 건강한 삶의 도시, 아름다운 건물의 디자인 도시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를 말하며 매년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한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세오녀 프로젝트 (‘世상을 바꾸는 五색빛 女성행복도시 포항’의 줄임말로서, 포항 여성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신화 속 인물이자 빛의 여신으로 추앙받는 세오녀(細烏女)에서 따온 말)를 통해 여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도시생활의 불편, 안전문제, 성평등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여성이 꿈꾸는 도시 포항’을 만들기로 하고 5대 정책 영역에 20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매년 25억의 예산을 투입해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미취업 여성 2,500여명에게 직업훈련 및 취업을 연계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직업상담, 직업교육, 취업준비 프로그램, 취업알선, 동행면접, 여성인턴제 등 취업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ONE-STOP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여성의 취업에 앞장서고 고용분야의 양성평등을 실천하며, 여성친화적 환경을 구축한 기업 40여개소를 선정해 여성친화기업 인증판 부착, 간담회 개최, CS특강을 하는 등 여성일자리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육시간을 연장한 보육시설을 현재 107개소에서 150개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또 시는 친환경 급식을 실시하고, 도시공원이나 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 46개소 92대 추가 설치, 어린이 놀이터의 친환경시설 보강, 싱글여성 홈방범서비스 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 간다.


 


특히 시청사를 비롯한 공공건물 및 30면 이상의 주차시설에 임산부와 여성우선주차구역을 확대하고 신축중인 공공청사 내 여성편의시설 확대, 공중화장실 개선, 행복객석 20% 할인, 보행친화적 도로망, 도심속 숲 조성사업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가한 포항대학교 박혜민씨(20세, 포항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여성친화도시가 여성만을 위한 도시정책인 줄 알았는데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여성행복도시, 시민행복도시 만들기에 대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황세재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가 배려 받는 도시, 참여와 소통의 길이 열려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기사입력시간 : 2013-04-18

이 뉴스클리핑은 http://pohang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