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 2011-07-21

의성군 단촌면에 가면 벽화거리가 있다.

단촌면 세촌리에는 단촌파출소에서 단촌초등학교에 이르는 면소재지 시가지 도로 양측 약 400m거리의 담장에 전통 농경생활을 주제로 한 풍속화, 사실화 등 다양한 그림으로 도색한 벽화거리가 있다.


 



 



단촌면은 지역적으로 5번국도 의성의 관문이고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주택담장의 관리 소홀로 점차 훼손되고 허물어져 가는 소재지 도로 주변 담장을 획기적으로 보수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지난 4월 당시 류장영 단촌면장(현 새마을문화과장)은 의성군으로부터 2011년도 지역공동체 일자리 특수사업시책으로 배정된 예산으로 6월 초부터 벽화도색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허물어져 가는 시가지 담장을 지역 정서에 맞는 다양한 그림으로 도색 미화함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성군에서는 최초로 시행하게 되는 농촌마을 시가지 담장에 그림으로 도색을 하는 과정에서 도색업체 관계자도 “시골이라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담장 주인들에게 허락을 받는 것이 조심스러웠는데 그림을 그리는 동안에는 오히려 담장 주인들이 서로가 나서서 고생한다며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등 너무 호응이 좋아 계약상 시방서에도 없는 담장을 여러 개나 더 그리게 되었다.”라며 벽화작업을 완료하게 되자


 


단촌면 세촌리에 거주 하는 김모씨(48세, 여)는 “어렵게 도시에서 시골로 귀농하여 살고 있는데 우리 집 담장에도 그려 주 수 없겠느냐?”며 부탁하는 등 행복한 고민에 빠진 나채웅 단촌면장은 “앞으로 기회가 되면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국도변을 중심으로 그림이 있는 벽화거리를 점차적으로 더욱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사입력시간 :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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