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1,300명의 교육생중 1,213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여 93.3%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SPSS통계분석으로 빈도∙교차분석 처리를 하였다.

  설문조사결과 여성문화회관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계층은 30~50대의 고졸이상의 학력을 가졌으며, 1,085명(89%)은 취미활동과 자기개발을 위하여, 105명(9%)의 여성들은 취업. 창업을 위해 수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강생 모집홍보는 홍보전단지, 갈매기소식, 홈페이지, 지인 등에서 정보를 수집하였으며, 신규로 수강한 자(1과목)가 47%로 높게 나타난 반면, 5~10과목 이상 이용하는 수강생도 14%로 여성문화회관의 교육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육수강 만족 및 교육내용이나 강의기법에 대하여 대부분 만족(99.8%)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의사항으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폭넓은 교육을 원했으며, 교통 및 주차시설 불편으로 차량운행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여성문화회관에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에도 923명(76%)이 수강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08년 학점은행제 과목을 확대하는 등 수강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수요조사와 정보수집으로 더 나은 프로그램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문화회관은 앞으로 하반기 여성교육이 끝나는 12월중 1차례 더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를 바탕으로 21세기 여성경쟁력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