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재래시장 활성화와 주변의 주차난 해소 및 가로환경개선을 위하여 추진해온 칠성시장 공영주차장을 오는 8월 14일 오후 3시부터 개장한다.

칠성시장 공영주차장은 북구 칠성1가 203-4번지 일원에 사업비 58억4천만 원을 투입하여 지난 2001년 3월 착공한 뒤 올 7월 25일 공사를 완료하였다. 공영주차장의 규모는 대지 1,853㎡, 지상3층 연면적 4,405㎡으로써 167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할 예정인 칠성시장 공영주차장은 24시간 유료로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대구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따라 50%를 감면한 시간당 750원이다.

특히 이번에 개장한 칠성시장 공영주차장은 최신의 카드전용(교통카드, 신용카드 등) 시스템을 설치, 주차요금을 수납하게 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칠성시장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는 물론 재래시장 주변 도로의 교통소통과 주차난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재래시장 경쟁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도로 교통 환경개선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재래시장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