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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염색의 도시 영천! 미국 실리콘밸리 물들여
뉴스일자: 2007-07-12

 

 한국의 영천시(시장권한대행 이재웅)는 7월 7일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에서 “전통염색 전시회”를 가지고 미국 산타클라라시와의 교류에 상호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영천시의 “전통염색전시회”는 한국이 낳은 전통염색 제 1인자이고 전통염색기법의 재현과 기준을 제시한 영천시 공무원인 김정화(농업기술센터, 생활지도사, 52세)씨의 작품을 미국 사이트크리에이션의 초대에 의하여 이루어진 행사이다.

 

   이번 전시회는 7월 7일부터 8월 19일까지 6주간 미국 산타클라라시에 위치한 드세세이 박물관 전시실에서 사이트크리에이션(비영리예술교류단체)의 주관과 영천시, 한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전시 주요 내용을 보면, 주제는 “풀과 빛․바람의 변주곡”으로서 전통염색기법을 이용한 회화작품 100점(평면회화 25, 설치작품 15, 기타 60)과 염색염료, 작품재현 DVD상영, 특강 및 워크샾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전시실 별관 영상공간에서 전통염색 및 작품제작 과정을 담은 DVD상영과 행사기간 중에 전통염색을 재현해 보여 참관객의 인기를 모우고 있다.

 

   7월 7일 드세세이 박물관에서 열린 전시회 개관식에는 영천시의 이재웅 시장권한대행,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 작품 디스플레이 관계자 등 11명과 Mahan 산타클라라시장과 산타클라라대학 Albino학장, 부학장, 교수, 사이트크리에이션 제럴드 브레트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개관식에서 이재웅 영천시장권한대행은 개회인사를 통해 한국의 가장 전통적인 염색의 본고장 영천과 미국의 실리콘밸리 본고장 산타클라라시의 만남의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고 전통염색 산업을 일으켜 지역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번 전시회에 초대받은 김정화씨는 이미 한국에서 전통염색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예술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씨는 농촌진흥청에서 발간한 천연염색교재를 집필하여 한국 천연염색의 새 장을 열었고 현재에도 농촌진흥공무원 천연염색 기술교육과 각종 사회교육프로그램에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김씨에게 천연염색 교육을 이수한 전국 5천여명의 천연염색 전문가는 농촌소득 창출과 지역특산물로서 천연염색 제품들을 생산해 내고 있다.

 

   특히 전국 각 지역에서 천연염색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제자들은 단색(한가지색) 발현에 그치고 있으나 김씨는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염색방법을 재현하였으며 여러가지색 발현과 다양한 회화 및 문양을 붓으로 그리듯이 표현한 예술성을 가미한 작품으로 승화시킨 예술가로서 신의 경지에 올랐다고 미국 사이트 크리에이션 대표 제럴드 브레트는 평가를 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초대에 의해 열린 “한국 전통염색 전시회”를 계기로 영천시는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전통염색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통염색기술의 특허출원과 한국전통염색연구원 설립 등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이 되고 있다.

 

   영천시는 한국의 전통염색 재현과 예술성을 가진 창작활동에서 얻어진 특별한 기법을 영천시의 지적재산권으로 확보하고, 전통염색의 본고장으로서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기술 100여건을 특허출원 계획 추진 중에 있다. (2007. 10건, 65백만원 소요예산 확보)

 

   그리고 한국전통염색연구원 설립으로 전통염색기술의 재현과 활용성 연구, 상설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FTA대응 및 지역의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고부가 가치의 산업화 추진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연구원과 연접해 영천시의 풍부한 한약자원 식물을 이용한 염료식물단지 조성과 전통염색 테마파크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전시회 개관식에 이어 개최된 영천시와 산타클라라시의 교류증진을 위해 열린 두 도시간의 교류만남에서 자매도시 추진검토와 상호 예술가 교류 및 제1회 월드컵 태권도대회를 개최한 산타클라라시와 한국태권도 전국대회를 석권한 영천시와의 체육교류 등에 대한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산타클라라시의 Mehan시장은 실리콘밸리로 발전한 경험을 전수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자매도시 결연을 적극 제의했으며, 영천시도 시차원에서 화가 등의 예술가와 태권도 교류 등 체육문화부터 교류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향후 두 도시간의 자매결연에 대해 의회와 지역사회에 공감대를 형성시킨 후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영천시 이재웅 시장권한대행은 『미국의 초대에 의해 열린 영천의 전통염색전시회』를 기반으로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으로 전통염색산업을 발전시키고 세계최고의 실리콘밸리 산타클라라시와의 교류증대로 첨단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했다.

 

  한편, 영천시 행사방문단 3명(이재웅 시장권한대행,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 하태일 농촌지도사)은 7월 7일 개관식 행사 이후 영천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산업과 국가산업공단 계획 수립에 필요한 자료집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인텔과 시스코 등 IT회사 방문과 산업단지를 비교 견학하였다.

 

   그리고 미국의 90%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를 방문해 중․소규모의 와인너리를 견학하고 전국 최대의 포도생산지인 영천 포도산업을 현실적인 한국형 와인너리로 육성하고 관광을 연계한 와인산업 발전 가능성을 확인 한 후 7월 11일 귀국했다.




이우식기자 (bbiko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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