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보다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박물관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18:00~21:00) 무료 관람을 시행한다.

야간 개관은 지난 4월부터 시행하여 지금까지 유료 관람이었으나, 7월 첫째주 토요일(7월 7일)부터 무료로 전환한다. 이번 무료 관람 시행으로 낮 시간대에 관람이 어려운 직장인 등 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가족과 함께 박물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주말에 경주를 찾는 외래 관광객들도 박물관에서 편안하고 여유있게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무료 야간 개관과 연계하여 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박물관 국보순례” 등을 마련하여 관람객들에게 한 발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 “박물관 국보순례”는 성덕대왕신종 등 주제별 주요 전시품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큐레이터가 전시품에 대해 직접 해설하고 질의 응답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시간은 4월부터 10월까지 둘째와 네째 토요일 18:30~19:30에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0인 이상 단체 참여 시 사전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