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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마우나오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뉴스일자: 2014-02-18

경북경찰청,국과수 참여 하는 경주경찰서에 수사본부설치
 

2월 17일 오후 9시 15분경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 리조트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해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 100여명이 매몰돼 10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 2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사고 발생 직후 마우나오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의 현장 방문과 함께 비상 소집된 공무원 1,500여명이 구조 및 수습에 나섰다. 현장에는 굴삭기, 크레인, 제설차, 구급차 등 총 125대의 장비와 공무원, 해병대 1사단, 7516부대 1대대 등 군인, 민간인, 경찰, 소방, 의용 소방 등 1,457명의 인력이 동원되었다. 사고수습과 구조 활동은 경주소방서를 비롯하여 인근 소방서가 동원되어 인명구조와 환자 수송에 즉각 대응했다.
 

마우나오션 리조트에서는 부산외대 신입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환영회가 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발생원인에 대해서는 건축물 구조 및 시공에 대한 정밀진단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경주시에서는 이후 재발방지대책을 함께 강구 할 계획이다.
 

구조 현장은 리조트가 산기슭에 위치해 있어 구조대가 접근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추가 붕괴가 일어날 수 있고, 계속적으로 내리는 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사고 발생 후 현장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정석호 경주시의회의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정수성 국회의원 및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유진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및 이성한 경찰청장이 현장을 방문했다.
 

경주시는 사고 발생 이후, 언론설명회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채널 을 통해 즉각적으로 언론과 시민들에게 알렸다. 또,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미처 피지 못한 젊은이들을 달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실내체육관에 설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유가족 안내소를 별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경주동국대학교병원, 경주동산병원, 울산21세기병원 외 4개 병원에 시직원을 배치해 유족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사망자에 대한 유가족들과의 장례절차 및 보상대책에 대해 부산외대와 마우나오션와의 협상을 중재해 유족들의 아픔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사고 직후 “꽃다운 나이에 꽃을 다 피우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나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국과수가 참여하는 수사본부설치를 경주경찰서에 설치하고 수사본부장에 경북청 차장을 임명하고 지방청 15명,경주서 수사과 34명으로 하여 이번사고의 원인규명과 책임소재에 나섯다.
 

수사본부는 2. 18. 오전 중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감식을 하고, 구조물 안전 시공 및 하중 설계 적정 여부와 정확한 붕괴원인 규명(눈의 하중 등),행사대행업체 관계자의 업무상 과실 여부,회사 관계자의 안전관리 책임 여부 수사할 계획이다.
 

또 눈의 하중으로 체육관 지붕이 무너질 수도 있음에도 지붕에 눈 제설작업을 하지 않은 경위,다수의 학생이 운집한 체육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은 경위도와 시공과정에서 건축법위반 여부를 조사하여 건축주, 시공사, 감리가 시방서대로 건축하였는지 여부와 건축허가 후 증․개축 관련 불법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박태윤 (press@ph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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