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하절기 피서기간동안 계곡 및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교통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대표적인 자연발생유원지인 죽장면 상옥, 하옥간 계곡에 피서객들의 무질서한 주정차로 인해 시내버스 운행이 어려워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4인승 미니버스를 운행해 피서객을 수송하기로 했다.

또 월포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청하까지 운행하던 500번 시내버스를 월포해수욕장까지 노선연장 운행키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용객들의 안전운행을 위해 피서지 주변 승강장 및 환승센터와 차량의 에어컨 등 장비를 일제정비하고, 차량청소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쾌적한 분위기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