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식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포항지회장이 포항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 수상자에 선정됐다.

포항 본토박이인 심씨는 1985년부터 한국연협에서 활동을 시작해 1992년에 한국연협 포항지회장으로 취임, 포항의 문화예술발전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욕구충족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개최했다.

심시는 포항시민의 날 전야제 행사인 포항시민가요제, 자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내연산음악회, 피서철 포항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한밤의 라이브콘서트, 썸머뮤직콘서트를 개최해 다시 찾고 싶은 포항, 음악이 함께 어울려지는 바다문화를 창출해 포항의 이미지를 드높인 공로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노인의 달인 매년 10월에 실버가요제를 개최해 어르신 공경과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6~9월에 환호해맞이공원에서 추억의 라이브콘서트를 개최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70~80년대의 추억의 음악을 제공하고 중장년층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키도 했다.

특히 개인의 사비를 털어 매년 포항선린애육원, 포항교도소 등을 방문해 문화예술체험이 어려운 이들에게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였다.해오고 있다.

심회장은 이러한 포항문화예술발전에 대한 열정으로 과거 경상북도지사, 문광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11일에 펼쳐지는 포항시민의 날 행사에서 문화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수상을 하게 된다.

포항시는 매년 포항시민의 날을 맞아 각 분야에서 포항발전에 공적이 큰 시민들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는 동시에 시민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