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3월부터 고지서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온라인 납부서비스’를 도입하여 시행한다.

기존에 납세고지서(OCR)를 가지고 은행창구나 공과금 전용수납기를 통해 납부해 오던 지방세를 3월부터는 고지서 없이도 현금인출기(CD)와 금융자동화기기(ATM)을 이용해 타 지역에서도 통장, 현금카드, 국내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납세고지서는 납부안내를 위해 현행과 마찬가지로 발송되고 은행 CD/ATM기 이용이 어려운 납세자는 은행 창구를 이용해도 납부되도록 했으며, 기존 위택스와 같은 인터넷 수납서비스도 계속 시행한다.

하지만, 오는 6월까지(4개월간)는 납세자의 순응기간을 고려해서 기존의 OCR납세고지서 납부 방식과 온라인 납부 방식이 병행되고, 7월부터는 온라인 납부 방식이 전면 도입된다.

청도군 관계자는 “아무리 편리한 지방세 납부 제도라도 시행 초기 일시적인 혼란과 불편이 급증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적극적인 대군민 홍보를 통해 납세자의 혼란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