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8일 퇴직, 공로연수, 승진 등의 결원직위 발생에 따른 6급이하 승진 64명을 포함한 총 560여명의 대규모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담당업무 추진성과가 우수한 공무원을 비롯해 장기근속자 등의 개인별 시정추진업무 역량과 대시민 행정서비스 등의 종합 평가를 통해 발탁 승진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승진인사에는 직원들의 인사고충 및 희망사항 등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부서장추천제, 직원개인 희망부서신청제, 격무부서 근무자, 장애인공무원 발탁, 장기근속자 순환 배치 등을 통한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둔 전보인사를 단행됐다.

한편, 음주운전의 근절과 복무기강 확립 차원에서 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손상한 직원에 대해서는 하급부서로 전보시키는 등의 문책인사를 실시해 청렴한 공직상 확립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업무의 효율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적재적소에 전보인사를 단행했으며, 조직의 안정과 시의 현안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에 업무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