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박창섭 포항시 건설도시국장의 명예퇴임 식이 23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 친지 및 동료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박국장은 1970년 지방토목기원보로 영일군 의창면에서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딛어, 영일군 토목계장 및 포항시 도시계획계장으로 근무했고, 1996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포항시 하수과장, 건설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시정발전에 크게 기여 했다.

또 박국장은 2003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건설환경사업소장, 건설도시국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업무추진력을인정받아 내무부장관 표창,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고, 이번명예퇴임으로 40년 근무경력과 공직자로서의신념과 긍지로 시민에게봉사한 공적이 인정되어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수여 받게 된다.

특히, 건설환경사업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우수기 재해 대비 하수종말처리장 및 빗물배수펌프장 건설과 오랜 숙원 사업인 신청사 건립 등을 완벽하게 추진했다.

건설도시국장으로 근무하는 동안에는 동대-이동간 도로, 이동-포항 IC간 도로, 신항만도로,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등 대형 토목공사를 조기에 완공해 도심지 교통해소는 물론 시민들의 편익을 위한 봉사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박국장은 공직생활을 떠나는 심정을 동료 공직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꿈과 희망의도시 글로벌 포항건설’ 을 위한 후배 공직자들의 일에 대한 열정을 당부하며 시정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