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 장로회 포항 중앙 교회(서임중 담임목사)는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써달라며 10일 (재)포항시 장학회을 방문해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서임중 담임목사는 “인재육성을 위한 300억원 장학기금조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교인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종교단체가 장학기금 모금에 적극 동참해 기부문화 조성에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 중앙교회는 자체 장학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5천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매달 불우이웃 100가정을 선정해 10만원씩을 지원하는 한편 1004운동으로 교인 1004명이 1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했으며, 2009년에는 극동방송에 승합차량을 지원하는 등 기독교의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앙엘림실버빌(노인요양시설)을 오는 16일 개원할 예정으로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