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감찰활동을 통해 숨은 일꾼을 찾아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그동안 위법․부당한 행위, 공직기강 훼손자를 감찰활동으로 적발했으나 하반기부터 우수공무원을 찾아 인사상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기존의 위법․부당행위 공무원을 찾는 대신 시 산하 전기관에 대해 매일 1회이상 감찰활동을 벌여 우수공무원을 발굴해 선행을 파급하여 무사안일, 비리 공직자는 스스로 공직에 물러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상필벌을 명확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관행적 비리 방지 및 선진일류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부패 및 공직기강 훼손자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황관조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주위의 우수공무원은 적극 추천해 주기 바라며, 업무관련자와의 외부접촉은 특수한 사정이 없는 한 사무실에서만 접촉토록하고 전화통화 시 사무실 일반전화 사용, 골프회동, 외부 식사, 고급유흥주점 등의 품위손상 행위가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