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오천농협(조합장 장상만) 창립40주년기념행사가 박승호포항시장과 이상천 경북도의회의장, 한일도 오천읍장 등 지역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그리고 조합원과 읍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천농협 종합청사 광장에서 열렸다.

오천농협은 지난 69년 설립등기를 하여 오늘에 이르러 40주년이 된 것이다. 새로 신축된 신청사는 대지면적 6,372.75㎡에 연면적 6,915.43㎡에 지하1층 지상3층의 두개 동으로 현재 오천읍사무소 앞 구오천농협 천마지소자리에 건립되었다.

용덕리에 위치한 본점이 읍청사 앞 신청사로 이전되어 4월20일(월) 업무를 시작으로 문덕리에 둥지를 틀고 "하나로 마트"를 동시에 입점하여 24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뒤 오늘 40주년에 맞추어 준공식과 기념비제막식을 거행한 것이다.

장상만 조합장은 개회사에서 " 지난 40년 동안 늘 지역민과 함께해 온 든든한 파트너로써 앞으로도 변치 않는 믿음과 사랑을 지켜나가겠으며 어려울 때일수록 힘이 되는 동반자가 되어 희망을 안고 미래를 향해 오천농협이 무한봉사를 하겠다."고 지역민에 의한 농협이 될 것임을 다시금 천명하였다.

앞으로 오천농협은 지역과 함께 하는 가운데 관공서와 인접한 이점을 살려 업무의 효율성 과 함께 문화강좌 및 지역민들에게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지역의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 을 기대한다.

특히 신청사 하나로 마트 2층에는 오천농협 하나로 문화센터 OPEN에 따라 건강스포츠, 노래교실, 서예, 미술, 교양,외국어,도예,공예,유아,어린이,청소년,무용등의 여러 가지 문화강좌를 개설하여 지역주민들의 여가선용 및 문화적인 지원에도 지역최고의 기관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날 2부행사로는 참석한 조합원들을 위한 초대가수공연과 중국기예단 서커스공연 ,밸리댄서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