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외국인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한국의 동해 독도”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독도홍보물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통용되고 영향력과 파급효과가 큰 언어 위주로 번역 발간하여, 국제기구나 해외공관, 외국대학 및 국제행사에 배부하는 등 독도를 올바로 알리기 위한 해외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외국어 독도 홍보물은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경북도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손잡고 번역 및 감수를 마친 것으로, 독도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어린이 및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쓴 만화「독도 이야기」와 독도의 기본현황과 자연환경을 간략하게 소개하는「동해바다 독도」브로슈어 등 2종이다.

만화「독도 이야기」는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 언어로 브로슈어「동해바다 독도」는 기 번역된 영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프랑스어·스페인어 등 4개 언어로 발간되었으며 재외공관·주한외국공관 및 국제기구·한국학 관련 외국대학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경북도에서는 「독도 올바로 알기」등 독도관련 홍보물 4종 60여만부(개)를 제작, 국·내외에 배부하고 있으며 독도관련 연구 성과물을 종합 정리한「독도총서」를 발간하여독도관련 소중한 지침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아랍 및 러시아 권역을 포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다국어 번역을 실시 할 계획이며, 이번 5월에는 미국 워싱턴 스미소니언박물관에서 독도와 경북의 전통문화 전시회를 개최하여 현지인들에게아름다운 섬 독도를 적극 홍보하는 등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독도홍보에 도정을 집중하게 된다.